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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감성 소품샵 모음: 소길별하, 시키, 집의기록상점, 소길별하, 뚜띠콜로리, 프란츠스토어, 몽데 1)소랑아시 소품샵&선물가게 (중문관광단지): 중문 관광단지의 유명한 갈치 조림집인 오성 식당 1층에 있어 접근성 좋고 옷, 장신구, 식품, 인형 등 다양한 상품들이 구비되어 있다. 제주 기념품 뿐 아니라 선물가게라는 말그대로 귀여운 소품과 장식품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열쇠고리와 인형은 가 본 소품샵 중 여기가 가장 다양했던 것 같다. 단체선물로 구입 할만한 비싸지 않으면서 아기자기 쓸모있는 물건들이 많아 5천원 이하의 단체용 선물 고르기도 좋다. 악세사리, 헤어핀들로 많이 비싸지 않으면서 예쁘다. 제주에서 하고 다니려 알록달록 화려한 팔찌와 귀걸이를 사서 여행 내내 잘 착용하고 다녔다. 단체선물고 구입한 덧신도 품질이 괜찮고 예뻐서 다음에도 또 사고 싶을 정도이다. 2)시키 (협재, 안덕면,.. 2024. 9. 7.
제주 한림 여행-한림공원, 옹포리, 영진보말칼국수, 싱계물공원 1) 한림공원한림공원은은 서쪽 명소에 꼭 등장하는 곳이다. 입장료가 비싼 편이었지만 네이버에서 산방산 온천과 패키지로 묶여있는 티켓을 구입하면 20프로 가량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공원을 들어서자마자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다. 한 곳 한 곳 이동을 할 때 마다 입장료가 비싼 이유를 알 만 했다. 제주에서만 자랄법한 듣도 보도 못한 진기한 열대 식물들이 가득했다. 비록 새장에 갇혀있었었나 중간 중간 형형색색의 새들도 있어 더욱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드넓은 잔디에 하얀 벤치가 드러누워 낮잠이라도 자고 싶을 정도로 평화로워 보였으나 날이 너무 더웠다. 시원하게 쭉쭉 뻗은 야자수하며 이름 모를 꽃들이 예쁘기만 한데 지금 보다 더 꽃이 만발할 봄이나 가을에 온다면 훨씬 오랜 시간 동안 산책하면서 즐길 수.. 2024. 8. 23.
제주 서쪽(대정읍) 여행- 산방산온천, 거멍국수, 카페 블루웨일 1) 산방산 온천네이버에서 한림공원과 산방산 온천 패키지 할인권을 사 두었다. 비 오는 날 노천탕을 가면 분위기가 있을 거 같아 비오기를 기다렸는데 드디어 종일 비 예보가 있고 별다른 일정도 없어 비 내리는 노천탕의 낭만을 꿈꾸며 온천으로 향했다. 네이버 할인티켓은 실내 온천만 사용가능하고 노천탕 요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별도 요금을 내야 하는데 키오스크에 온라인 구매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추가요금을 지불 할 수 있다. 수영복을 깜박한 딸은 수영복 대여를 했는데 다리까지 내려오는 길이라 많이 민망하지 않게 입을 수 있었다. 하루 종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빨래 걱정도 없으니 이천원 내고 대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샴푸나 린스, 바디워시 같은 건 없다. 최근 대중 목욕탕을 가 본적 없는 .. 2024. 8. 23.
제주 애월, 안덕면 여행- 테지움, 애월연어, 소길별하, 제주당, 위이 1) 테지움대학생이어도 애는 애인가 보다. 나는 단 한 번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테디베어 뮤지엄을 딸이 가고 싶어 하기에 어릴 때 못 데리고 갔던 것이 미안해 큰 맘 먹고 가보기로 한다. 중문에도 테디베어 뮤지엄이 있지만 애월쪽에 있는 곳이 더 저렴하기도 하고 근처에 다른 볼 것들도 있어 애월 테지움으로 결정하고 애월로 출발제주도와서 처음 본 파랗디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펼쳐지는 그림 같은 도로를 달려 도착한 테지움은 아무 기대 없이 온 것이 미안해 질 정도로 꽤 신경 쓴 흔적이 역력했다. 정글, 바다, 동화 속 유럽의 궁전 등 테마별로 다양한 공간이 있었고 진짜 뮤지엄처럼 액자안에 정교한 작품들도 있었다. 세월의 흔적으로 보수가 필요해 보이는 공간들도 있었지만 그만하면 아이들 혹은 테디.. 2024. 8. 23.